누구나 텔레비전 만화영화에 대한 추억 한두 개쯤은 갖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수많은 만화영화들이 보여주던 세계와 그 이야기 밑바닥을 흐르던 생각들이 그렇게 순진하고 아름답기만 했던 것일까? 포켓몬, 디지몬의 스펀지적 꼬마 시청자들과 함께 사는 동시대의 많은 엄마, 아빠들과 나누고자 쓴 글로, 최근의 포켓몬, 디지몬 열풍과 그것을 가지고 노는 아이들의 심리, 일본 상업 애니메이션의 메커니즘과 이데올로기적 맥락을 살피고자 했다.

영화 이론과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강의를 하고, 동국대학교 영화학과에서 박사학위 논문을 준비중이다. 현재 건국대학교, 상명대학교 강사로 있다. 저서로는「포켓몬 마스터 되기」가 있다.

여행을 시작하며 포켓몬 vs. 디지몬 왜 포켓몬이 아이들을 '미치게' 하는가 잡종 괴물들의 카니발: 신화 속의 포켓몬 나와 너의 경계 없음: 아이들과 포켓몬의 심리적 조우 싸우는 다마고치: 디지몬의 등장 디지몬 사이버 판타지의 매혹 뒤틀린 시간, 마술적 공간: 판타지 코드의 변화 전투형 사이보그로 자라나기: 전복인가 책략인가 로봇메카닉물, 진화의 정치경제학 서양의 철갑옷을 두른 일본소년들, 그 숨기고 싶은 욕망 귀여운 초능력을 섹슈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