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고대 지중해 연안에 자리잡은 작은 도시국가로서 이스라엘 주변에는 수천 년 전부터 발달된 문명과 종교를 가진 강대국들이 많았다. 그리고 이 나라들은 농경사회의 주신인 ‘바알’을 숭배했다. 반면 이스라엘은 유일신 ‘야웨’를 모시는 야웨이즘이 국가적 종교였다.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당연히 바알 숭배를 근절시키려 했지만 결국 근절시키지는 못했다. 저자는 이스라엘의 야웨 종교와 가나안의 바알 종교와의 연관성을 살피면서 이스라엘이 가나안의 종교로부터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었던 문화적인 요인과 그 결과를 살핀다.

외국어대에서 화란어를 전공.
1983년 『우리 세대의 문학』에 단편 「배리」를 발표하며 등단.
장편 『청년일기』 『국경』(전7권).
작품집 『일과 밥과 자유』 『천하무적』 『세상의 어떤 아침』.
장편동화 『떠돌이꽃의 여행』.
현재 계간 『실천문학』 편집위원.

대립이냐 타협이냐 바알에 대한 성서의 입장 가나안 족속 이스라엘 족속 이스라엘과 야웨 우가릿 문서와 바알 바알 숭배의식의 특징 야웨와 바알 관련 유대 역사 가나안과 이스라엘 종교의 유사성 바알 종교의 종말 바알과 야웨는 농경신과 목축신의 대결이었는가? 어느 길을 갈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