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과 교양의 대중화를 기치로 내건 ‘살림지식총서’ 첫째 권으로 미국의 정치와 사회 그리고 문화가 어떻게 형성되어 왔는지를 추적한다. 보수-우파와 진보-좌파의 대립구도를 중심으로 각 시대의 고민과 그것의 해결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사람들의 발자취를 쫓는다. 미국에는 좌-우의 구분이 없다는 생각을 수정하게 만드는 책이다. 미국에서 좌-우의 대결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1930년대 대공황의 타개책으로 ‘뉴딜정책’이 실시되면서부터이다. 자유방임주의로 시작한 미국사회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개입을 허용하고 그것이 성공함으로써 진보-좌파가 힘을 얻게 된 것. 이 후 진보주의는 1960년대 ‘신좌파’가 등장함으로써 그 힘을 키워나간다. 물론 지금의 부시 대통령은 공화당 출신으로 신보수주의의 추구하고 있다.

현재 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서학과, 하와이대 및 서강대에서 수학했다. 프린스턴대, 콜럼비아대 객원연구원으로 있었으며 한국미국사학외, 역사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미국 사회의 좌우대결적 성격 진보 - 좌파 권력층의 형성 신우파의 사상 신우파의 행동 극우파의 사상 극우파의 행동 미국의 앞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