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크는 르네상스 이후 로마에서 탄생하여 17~18세기 중반까지 전 유럽을 지배하며 서구 문예사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유럽에서조차도 20세기에 들어와서야 그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기 시작했고, 국내에서는 최근까지도 관심과 흥미의 대상 밖에 놓여 있었다. 이 책은 바로크 개념에 대한 입문서로, 바로크에 대해 생소하게 여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쉽고 용이한 길잡이가 되고자 했다.

프랑스 파리 III대학에서 <17-18세기 라신 작품 수용에 관한 사회시학적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상명대학교 어문학연구소 연구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옮긴 책으로는 <프랑스 단막극 선집>(공역)이 있고, 논문으로 <라신과 신구논쟁>, <왕실 사료편찬 라신과 루이대왕의 세기 건설> 등이 있다

바로크와 만나다 바로크란 무엇인가? 역사 속의 바로크 문예사조로서의 바로크 테마로 본 바로크 다시 나보나 광장을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