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의 나라가 있는 계절의 대륙.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의 나라는 각각 계절의 힘을 가진 왕이 다스리고 있었다. 여러 번의 전쟁으로 결론지어진 가장 강한 나라는 바로 빙정이 있는 겨울의 나라였다. 그의 야망은 대륙의 지배자. 그런 그에게 한 여자가 나타났다. 맑고 순수하기 그지없는 신비한 보라색의 여인, 타라. 그녀와 함께 대륙이 서서히 마지막 전쟁을 위해 꿈틀댔고 빙정은 타라와 함께 할 미래를 위해 대륙에 전쟁을 일으켰다. 가을의 힘인 푸름과 여름의 힘인 여름이 죽어 없어지며 그간 사람들 사이에서 알려 졌던 신의 분노가 시작되게 되었다. 대륙 끝에 자리한 바람의 나라 왕인 풍천은 날개족의 운명을 끝까지 거부했지만 신의 분노를 잠재울 자연의 어머니를 찾는 운명은 그를 놔주지 않았다. 마침내 전쟁의 끝에 신의 분노가 터져 나왔고 대륙은 서서히 얼어 죽어 가게 되었다. 또 다른 날개족이었던 타라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 자연의 어머니를 찾아 가고 그런 그녀를 위해 풍천과 빙정이 함께 했다. 서로의 사랑과 믿음으로 결국 자연의 어머니를 찾게 된 그들.

오월 생. 필명: 메이페어. 태어난 날짜와 시간을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하는 엄마 때문에 사주나 궁합을 절대로 볼 수 없는 여자. 어느 날 절에 가셨을 때 다시 한번 사주를 물으니 자기가 사는 대로 인생이 꾸며지는 팔자라 했다나 어쨌다나. 쉬운 말로 하면 잘 살아도 내 탓, 못 살아도 내 탓이라는 이야기. 그래서인지 어려움 앞에서 항상 희망을 품고 살아 왔습니다. 정해진 운명이 없으니 개척하기 나름. 앞으로 뭐가 될지 궁금한 마음으로 항상 발을 떼어 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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