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후기의 고승으로 속성은 김씨, 이름은 견명이다. 자는 회현, 일연이며 시호는 보각이다. 경상북도 경산에서 태어났으며9세에 광주 무량사에 들어가 대웅 스님 밑에서 학문을 닦다가 14세에 승려가 되었고 22세에 승과에 급제하였다. 고종 때 대선사에 이르고, 충렬왕 때 국존으로 추대되어 원경충조의 호를 받았다. 1289년 병이 나자 왕에게 글을 남기고 평소와 다름없이 제자들과 문답을 나눈 후 손으로 금강인을 맺고 입적하였다.

경상북도 군위의 인각사에 탑과 비석이 남아 있으며, 운문사 동쪽 기슭에 행적비가 있다. 저서로는「삼국유사」「어록」「계송잡서」「조동오위」「조도」「대장수지록」「제승법수」「조정사원」등이 있다.

4. 탑상(塔像) 동경 흥륜사의 금당 십성 가섭불의 연좌석 요동성의 육왕탑 금관성의 파사석탑 고구려의 영탑사 황룡사의 장륙존상 황룡사의 9층탑 황룡사의 종, 분황사의 약사여래상, 봉덕사의 종 영묘사의 장륙존상 사불산, 굴불산, 만불산 생의사의 석미륵 흥륜사의 벽화 보현보살 세 곳에 나타난 관음 보살과 중생사 백률사 민장사 전후로 가지고 온 사리 미륵선화 미시랑과 진자사 남백월산의 두 성인 노힐부득과 달달박박 분황사의 천수관음에게서 눈먼 아이가 눈을 얻다 낙산의 두 보살 관음ㆍ정취와 조신 어산의 부처 영상 오대산의 5만 진신 명주 오대산의 보질도태자 전기 오대산 월정사의 다섯 성중 남월산 또는 감산사 천룡사 무장사의 미타전 백엄사의 석탑과 사리 영취사 유덕사 오대산 문수사의 석탑기제4권 5. 의해(義解) 당나라로 유학 간 원광 보양과 배나무 석장을 부린 양지 천축으로 간 여러 법사 갖가지 모습을 나타낸 혜숙과 혜공 계율을 정한 자장 구속을 벗어난 원효 화엄종을 전래한 의상 말을 않는 사복 간자를 전한 진표 관동 풍악의 발연수 석기 승전의 석촉루 진표조사의 뒤를 이은 심지 유가종의 대현과 화엄종의 법해제5권 6. 신주(神呪) 요귀를 물리친 밀본 용을 항복시킨 혜통 명랑의 신인종 7. 감통(感通) 불교 행사를 기뻐한 선도 성모 염불하여 서천에 오른 욱면 비 광덕과 엄장 문수보살을 만난 경흥 공양을 받은 진신 석가모니 월명사의 ＜도솔가＞ 환생한 선율 호랑이를 감동시킨 김현 융천사의 ＜혜성가＞(진평왕대) 얼어 죽어가는 여인을 구한 정수사 8. 피은(避隱) 요구름을 탄 낭지와 보현수 명예를 피한 연회와 문수첩 조용한 곳을 구한 혜현 벼슬을 버린 신충 포산의 두 성사 도적을 만난 영재 물계자 영여사 포천산의 다섯 비구(경덕왕대) 염불사 9. 효선(孝善) 효도와 선행이 아름다운 진정법사 두 세상의 부모를 섬긴 대성(신문왕대) 넓적다리 살을 베어 부모를 봉양한 향득사지(경덕왕대) 아이를 매장한 손순(흥덕왕대) 어머니를 봉양한 가난한 여인□ 발문저자약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