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월간문학 시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등단하였다. 한국문인협회 감사, 국제PEN클럽 한국본부 회원, 한국여성문학인회 이사, 한국수필협회 이사 등을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시집「마음읽기」(1988),「하루가 저물고 다시 아침이」(1997),「초록물감 한 방울 떨어져」(2001),「나무가 비에 젖는 날은 바람도 비에 젖는다」(2003) 등이 있고, 수필집으로「이제 사랑을 말하리라」(1986),「사랑찾기」(1987),「그리운 사람이 올 것 만 같아」(1988),「시간의 유혹」(2003) 등 9권이 있다. 현재 삼성프라자 문화센터 시창작반 강사, 동남대학교 평생교육원 문창과 주임교수, 동덕여대 문예창작과에 출강 중이다.

글 머리에 / 김창희 회장지연희 너를 보내며 전동차의 예수 분실 가로등과 꽃 비단잉어박주현 그 날 새벽에 눈을 감으면 날아라 꿈의 세상으로 어머니 어머니 길에서 길을 잃으며윤석란 저 파랑새의 꿈을 하늘을 날아올라라 겨울바다 가습기 언제나 제비꽃처럼김창희 꽃잎 누군가의 손 오래된 길을 찾다 부푸는 빛살 화끈거리는 생애장의순 텃밭에서 봄 -꿈- 삼월 2 동짓날에 광고박하영 실미도의 바람 물소리 꽃지에서 그 소리 지금 어디서 들으랴 민들레 영토박금천 섬진강에서 목련 서리꽃 스키장에서 평양의 진주 -보라보라 해변가-이인숙 변덕스러운 3월 풍경 그녀는 하루 그가 웃는다서기호 진실 산다는 것이 1 모래성 승부역의 외길 울산바위김안나 당신을 수배합니다 물 한모금 빵 한조각 고추밭에서 노을 장미김경하 타인 1 보석사의 난초 그리운 날에는 귀초 3 간이역권옥자 싹 봄으로 가는 길 차와 인생 떨어진 꽃잎 하늘 촌 해질 무렵이면조정희 화려한 변신 수영 건망증 요셉오빠의 부활 첫눈에 반한 사랑오인덕 민들레 꽃 사랑 아파트 숲의 까치 소나기 황사신정숙 한때 흐림 다시… 날개의 흔적 바람을 보아라 일몰김진상 귀거래(歸去來) 분청사기 눈 속의 새 생명 새 봄의 기쁨 가을이 남긴 시조정민 고독의 동행자 해와 바다 그리고 노을 젖은 강의 아침 미루나무 심연김용배 돛단배 불꽃놀이 미안하다 짝사랑 구정 전야손용선 나무 어느날 할아버지와 자전거 어항을 보며 갈비탕원인숙 눈 온 날 출근길 용문산에서 3월에 내리는 눈 동감 겨울 숲김종이 앞산 강릉의 봄 바다 고향 찾아 구만리 날개 밑 떠난 아기 새 정다운 친구임영자 고요 골프 연습장 그리운 사람 갱년기 증세 임하댐을 지나며이우정 암 돌부처 겨울나무 자유를 갈구하는 새처럼 봄날양채은 나뭇잎, 그 뜨거운 사랑 인연(因緣) 갈대 기습폭설 그렇게 바람처럼 살고 싶었니한민정 가슴 속 강물 개나리 악몽 이별 후에 희망을 향해백미숙 새싹들 실눈 뜨고 따뜻한 사랑 나누며 살으라고 나이테 감나무 밑에서 참회■ 회원 주소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