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베일에 가려 있던 페르시아 문명에 대해 소개하고자 했다. 페르시아 문화는 아랍을 넘어 중국, 인도와 파키스탄 심지어 그리스에까지 흔적을 남겼다. 저자는 인류 최초 문명의 뿌리에서 뻗어나온 문화현상을 읽어내며, 페르시아 문화에 대해 잘못 알려진 사실도 바로 잡고자 했다.

<모함마드 이크발 시(詩)의 사상과 기법이 이란과 아대륙(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의 페르시아어 시인들에게 끼친 영향>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페르시아어 문법, 회화」등이 있으며, 공저로는「아시아 아프리카 문학」등이 있다. 역서로는「세 방울의 피」「허페즈 시선집」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괴테와 페르시아 문학과의 연계성 찾기> <이란의 종교권력과 문학형식의 변화> 등 다수가 있다. 현재 한국외대 외국문학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중이다.

페르시아 문화 새롭게 엿보기 중세 학문의 본향 이란계 이태백 인류 최초의 문명 불교와 페르시아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쉬아파와 수피즘 돈황과 서역 올리브 나무 사이로 이란의 현대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