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으로 문단에 데뷔한 지 24년. 그 동안 시집 2권, 에세이집 3권의 작품집을 갖고 있다. 장편소설은 이번이 처음이다. 평소 문인이면 어느 한 장르에 국한됨이 없이 모든 장르를 총망라해서 폭넓게 작품활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욕심을 내본 것이다. 기왕 세상에 선보이기로 한 것이라면 독자들의 깊은 감동과 성원이 함께 했으면 한다. 이 작품은 인간이 살아가면서 재물과 사랑과 명예를 놓고 벌이는 애증의 갈등을 적나라하게 그려보려 애썼다. 아무쪼록 읽는 이들의 가슴에 잔상처럼 아련한 감동이 오래 남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작가의 말' 중에서)------------------작가소개 : 한 분 순˚충북음성출생˚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 졸업˚197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玉笛>당선으로 문단데뷔˚에세이집: <한줄기 사랑으로 네 가슴에> <어느날 문득 사랑 앞에서> <소박한 날의 청춘>등 있음.˚시집: <실내악을 위한 주제> <서울 한 낮>등 있음.˚기타: 단편소설, 콩트 등 공동집필저서 다수 있음.˚수상: <한국시조문학상> <정운문학상> <한국시조시인협회상> 수상˚주간<국민신문>기자, 월간<한국문학> 부장·월간<小說文學> 편집주간·<女苑> 사 편집주간 등 역임. 現서울신문사˚Queen 편집부국장 급 부장 재직.˚한국문인협회 이사˚한국추리작가 협회 이사.˚한국여성문학인회 이사.˚한국시인협회 상임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