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문화연구원에 있는 저자가 정리한 만화이야기. 1990년대 우리 만화 현장을 리얼하게 정리했다. 표절과 패스티쉬 속의 긴장된 줄타기의 한국 만화의 현실, 우리 만화 속의 일본 문화의 잔재, 검열의 역사를 통한 만화의 투명성 등 만화계의 흐름을 정리하고 이현세, 백성민 등의 유명 만화가들을 소개했다.★ 출판저널 : 한국만화를 키워야 한다면서 억압의 고리를 늦추지 않는 정부의 만화 정책에 대한 비판에서부터 일본 만화의 영향을 은연중에 즐기는 한국 만화산업의 문제점 폭로, 만화는 아동의 전유물이라는 잘못된 시각의 교정에 이르기까지 한국만화가 헤치고 나갈 길을 샅샅이 훑는다.... - 김연수 기자 ( 1999-02-05 )

스포츠서울 신춘문예 만화평론부문에 당선된 후 만화평론가로 활동 중이며, 만화포털사이트 ‘코믹플러스닷컴’의 실장이며, 성균관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에서 대중문화학 수학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잘가라 종이만화>, <만화시비탕탕탕> 등이 있다.

1. 만화학교, 한국에서 벌어진 일진회의 이진회 탄압
2. 일본문화개방, 그래도 태극기는 휘날린다
3. 종로키드, 문학소년을 만나다
4. 지옥에서 보낸 한 철
5. 네가 내게 달려오지 않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