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미국사회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존재처럼 인식되고 있는 비정파 탐정 마이크 해머 시리즈의 작가의 작품이다.

(Mickey Spillane)
1918년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프랭크 모리슨 스필레인(Frank Morrison Spillane)이며, 캔저스 주립 교대를 다니는동안 만화책 스토리 작가로 잠시 활동했다. 2차 세계대전 때 공군으로 참전했고, 전후 생계를 위해 소설 「내가 심판한다(I, The Jury)」를 터프가이 형사 마이크 해머의 시리즈 중 첫번째 작품으로 집필하여 출간한다. 처음 출간된 하드커버 본은 잘 팔리지 않았지만, 이후 출간된 페이퍼백은 단숨에 1000만 부가 판매 되며 일약 스타 작가로 발돋움했다. 1947년부터 1975년까지 5년 동안 일곱 편의 마이크 해머 시리즈를 출간하였고, 모두 1000만부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후 10년 동안 장편 소설을 집필하지 않고, 각종 잡지에 단편을 기고하는 등의 활동만 하다가 1962년 「걸 헌터(The Girl Hunter)」를 시작으로 마이크 해머 시리즈를 부활시켰다. 이 작품은 미키 스필레인 본인이 직접 마이크 해머 역을 맡아 영화화되기도 했다. 이후 콜롬보 시리즈 등의 영화와 TV쇼, CF 등에서 마이크 해머로 출연했다. 또 영화 Mommy와 Mommys Day 등의 원작자로 활동하였으며, 1995년 애드거 상에서 미국 추리 작가들로부터 그랜드 마스터의 칭호를 받았다. 1996년 「어두운 뒷골목(Black Alley)」을 발표하는 등 현재까지 꾸준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