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의 시는 현실의 아픔을 거슬러 오르는 인간사랑의 불심지를 지폈다. 그러나 그것은 아직 노동해방의 도도한 역사에 어떤 편입을 모색하고 있는 잔잔한 애정이다. - 오철수(시인)

1955년 충남 홍성 출생.1990년『창작과 비평』여름호에「농부여 밭을 갈아라」등 5편의 시를 발표하며 문단에 나왔다.어린 나이에 공장에 들어간 이후 20여 년 간 노동자 생활을 하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끊임없이 시를 써왔다.시집으로『맑은 하늘을 보면』(창작과 비평사, 1990년)『저 별을 버리지 말아야지』(하늘땅, 1994년)『끝내 술잔을 비우지 못하였습니다』(은금 나라), 『그 옛날 별들이 생각났다』(내일을 여는 책) 등이 있으며 산문집『내 영혼에 낙엽지는데』(문학과 현실, 1998년), 장편동화집『세상 밖으로 나온 꼬마 송사리 큰눈이』(은금 나라, 2000년) 등을 출간했다.현재 민족문학작가회의 인천지회 부지회장.

▣ Ⅰ부 못 다한 사랑노래

▣ Ⅱ부 내 사랑 내 슬픔은

▣ Ⅲ부 연립 하나 장만하게 되면

▣ Ⅳ부 임시공 아줌마


■ 해설/슬픔을 거슬러 오르는 인간사랑, 불심지

■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