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한반도 주변정세에 따른 한국의 신외교전략을 제안하는 책. 중국의 ‘나비외교’와 일본의 ‘대미 일변도 외교’, 미국의 미·일 동맹강화와 한국·중국·일본 사이의 이간질 전략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이른바 ‘까치 외교’를 제언하고 있다. ‘까치 외교’란 왼쪽 날개로는 중국과 러시아와 같은 대륙 세력과, 오른쪽 날개로는 미국·일본과 같은 해양 세력과의 균형과 조화를 맞추는 외교를 의미한다.

일본 문부성 국비유학생으로 게이오대학원에서 국제법 석 ·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재일 한국유학생협회 학술위원, 고마바 국비유학생회 대표, EBS 도쿄 통신원, 재일월간지 마바 국비유학생회 대표, 재일월간지 <아이랑> 기자 등을 거쳐 현재는 중국 화동사범대학 객원교수, 한일아시아기금 대표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캄보디아에서 한일을 보다」, 역서로「성공한 재일 한국인 100인」, 논문으로는 <중국에 있어서의 외국인 투자의 보호 및 한계> <우주의 지속적인 개발과 법> 등이 있다.

서론가깝지만 신중해야 할 중국가깝지만 껄끄러운 일본멀지만 멀기 힘든 미국중국 대 일본중국 대 미국미국 대 일본동남아시아에서의 미국 · 중국 · 일본종속과 사대를 초월하여한국의 까치외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