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자책은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문화관광부가 선정하고 제작비를 지원한 '한국의 명저'입니다. 세계적 보편성을 지니면서도 한국문화의 정수를 잘 보여주는 사진, 그림, 만화, 민속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멀티미디어 효과와 함께 선보여 외국인들도 쉽고 편안하게 우리 문화를 접할 수 있습니다.다가가기 쉬운 율동적인 언어로 때로는 무당의 주문에 가까운, 때로는 한 곡조의 민요를 연상케하는 이야기 시로 민중의 숨결과 땀냄새를 고스란히 전한 신경림 시인의 시들을 모았다.시인은 자신만의 독특한 시세계를 통하여 그 어느 시인보다도 시골과 도시를 막론한 민중의 특징적인 목소리를 후륭하고 겸허하게 강렬한 감수성으로 표현해낸다.

1935년 충북 충주 출생.동국대 영문과 졸업.1956년 『문학예술』에 시 「갈대」「墓碑」등리 추천되어 시단에 나옴.1973년 첫시집『豊舞』를 간행한 이후 『새재』(1979)『달 넘세』(1985)『가난한 사랑 노래』(1988) 『길』(1990)『쓰러진 자의 꿈』(1993)등과 장시집『남한강』(1987)을 간행함.1974년 제1회 만해문학상 수상.1981년 제8회 한국문학작가상 수상.1990년 제2회 이산문학상 수상.1994년 제8회 단재문학상 수상.(저서)『한국현대시의 이해』(1981,공저)『삶의 진실과 시적 진실』(1983)『민요기행』1,2 (1985,89)『우리 시의 이해』(1986) 등이 있음.

머 리 말 <1> 겨울밤 / 시골 큰집 / 遠隔地 / 씨름 / 罷場 / 제삿날 밤 / 農舞 / 꽃 그늘 / 눈길 / 어느 8月 / 잔칫날 / 장마 / 오늘 <2> 갈길 / 前夜 / 폭풍 / 그날 / 山1番地 / 그 / 3月 1日 / 서울로 가는 길 / 이 두 개의 눈은 / 그들 / 1950年의 銃殺 <3> 廢鑛 / 驚蟄 / 장마 뒤 / 그 겨울 / 3月 1日 前後 / 冬眠 / 失明 / 歸路 / 山邑日誌 / 僻地 <4> 山邑紀行 / 시외버스 정거장 / 친구 / 時祭 <5> 갈대 / 墓碑 / 深夜 / 幼兒 / 死火山ㆍ그 山頂에서 <6> 밤새 / 달빛 / 江 / 그 여름 / 누군가 / 傳說 / 追放 / 우리가 부끄러워해야 할 것은 / 친구여 네 손아귀에 <7> 어둠 속에서 / 山驛 / 대목장 / 邂逅 / 同行 / 處署記 / 골목 / 우리는 다시 만나고 있다 『한국문학 영역총서』를 펴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