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에서도 이 두 병법서에 대한 번역서가 여러 권 출간되었으며 그 가운데는 《손자병법》을 현대적인 구미에 알맞게 기업경영이나 관리에 응용하는 예를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의 흥미를 끈 일도 있음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그러나 병법이란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상황이 아닌 특수한 상황, 즉 국가의 존망과 국민의 생사를 결정짓는 싸움터에서 어떻게 하면 살 수 있느냐 하는 긴박한 상황에서 적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기업경영이나 관리에 응용한다는 것은 본질적으로 생각해 볼 일이다. 병법의 본질은 속임수에 있다고 한다. 손자도 '병법이란 속이는 것이다(兵者詭也), 병법은 속임으로써 성립한다(兵以詐立)'라고 하여 병법의 핵심적 비법을 밝히고 있다. 만약 이러한 속임수를 기업경영이나 대인관계에 응용한다고 생각해 보자. 얼마나 비참한 결과를 가져올 것인가는 명약관화하다. -머리말 중..

(崔泰光)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 졸업
서울대학교 교육대학원 수료 영어교육 전공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관광경영학과 졸업 (경영학석사)
서독정부초청 뮌헨대 서독관광연구소(DWIF) 관광경영연수
한국관광공사 근무
한국관광산업개발원 근무
혜전전문대학 관광과 교수
현) 경원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
WTO 관광마케팅 DIPLOMA
AIEST, AMA, 한국관광학회, 한국호텔경영학회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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