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한국의 목소리! 우리나라 대표 작가들의 주옥같은 작품을 엄선하여 해설과 함께 수록했다.한국 현대시와 현대시조 그리고 고시조를 주제, 형식, 전개, 기교, 감상으로 나누어 자세하게 조명분석하고 있다.우리나라 최초의 자유시 [해에게서 소년에게]를 비롯한 현대시 103편과 현대시조 26편, 고시조 51편 등 한국의 시 및 시조를 대표하는 주옥같은 작품들을 엄선하여, 시 한 편마다 자세하게 풀이를 달아 독자의 이해와 감상에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였다.

Ⅰ. 현대시와 현대시조 최남선(崔南善) 海에게서 少年에게 깨진 벼루의 銘 봄길 혼자 앉아서 이병기(李秉岐) 젖 朴淵瀑布 비 아차산 이광수 서울로 간다는 소 뵈오러 갔던 길 정인보(鄭寅普) 權花詞 三疊 이름봄 김억(金億) 오다가다 보슬비 오상순(吳相淳) 아시아의 밤 남궁벽(南宮壁) 풀 황석우(黃錫禹) 招待狀 이희승(李熙昇) 秋三題 (이하생략)Ⅱ. 고시조(古時調) 우탁(禹倬) 춘산에 눈 녹인 바람 이조년(李兆年) 이화에 월백하고 이존오(李存五) 구름이 무심탄 말이 이방원(李芳遠) 이런들 어떠하며 정몽주(鄭夢周) 이 몸이 죽고 죽어 정몽주의 모친(鄭夢周母親) 가마귀 싸호는 골에 길재(吉再) 오백년 도읍지를 원천석(元天錫) 흥망이 유수하니 이색(李穡) 백설이 잦아진 골에 정도전(鄭道傳) 선인교 나린 믈이 자하동 이직(李稷) 가마귀 검다하고 황희(黃喜) 대초 볼 붉은 골에 김종서(金宗瑞) 삭풍은 나모 끝에 성삼문(成三問) 수양산 바라보며 박팽년(朴彭年) 가마귀 눈비 맞아 이개(李塏) 창 안에 혓는 촛불 (이하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