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신문사에서는 이런 질문을 현상공모한 적이 있다.'영국의 외곽에서 런던까지 가장 빨리 가는 방법은 무엇인가?' 수많은 사람들이 여러 가지 답을 보내왔다. 비행기를 이용해서, 기차를 이용해서, 자동차를 이용해서 등등 많은 방법이 나왔는데 그중 일등을 차지한 대답은 바로 이것이었다.'가장 좋은 친구와 함께 가는 것.''문학과 의식'을 통해 등단하여 많은 시집을 펴냈으며 현재 개봉동 한돌성결교회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저자의 에세이집이다. 길을 헤매는 친구에게, 삶을 포기하려는 친구에게, 남의 아픔을 외면하는 친구에게 등 여러 가지 상황에 처한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삶의 지혜와 교훈을 전하고 있다.

시인 용혜원은 서울에서 태어나 ≪문학과 의식≫을 통해 등단했으며,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그대 곁에 있을 수만 있다면≫, ≪이 세상에 그대만큼 사랑하고픈 사람 있을까≫, ≪네가 내 가슴에 없는 날은≫, ≪내 마음에 머무는 사람≫ 등 시집 50권과 103권의 저서를 내는 등 열정적인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 기독교문인협회 회원, 다락방문학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각종 집회와 세미나를 인도하고 있으며 개봉동에 있는 한돌성결교회(담임목사)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다.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삶에 투정하는 친구에게 죽음을 본 친구에게 생에 충실하지 못한 친구에게 길을 헤매는 친구에게 삶을 포기하려는 친구에게 슬픈 얼굴의 친구에게 어머니의 사랑을 잊은 친구에게 인연을 모르는 친구에게 끊임없이 소유하려는 친구에게 좁은 세상을 사는 친구에게 젊음을 낭비하는 친구에게 다른 곳을 바라보는 친구에게 남의 아픔을 외면하는 친구에게 아침을 두려워하는 친구에게 두 손을 아끼는 친구에게 세상을 삭막해 하는 친구에게 누군가 멀어짐을 슬퍼하는 친구에게 주인공을 동경하는 친구에게 쉽게 행복을 바라는 친구에게 자연을 잊고 사는 친구에게 (이하생략)내 친구 이야기 추억 속 웃음 보따리 이웃집 정옥이 누나 잊혀지지 않는 얼굴 웃음을 나누는 청소부 아주머니 사람들을 만나며 일한다는 것 길을 떠난 사람들 기도하는 택시기사 꿈을 펼치는 소년 재민이 마음을 그리는 화가 박영 건강 시인 이홍렬 소록도 지킴이 김명환 목사 사랑으로 크는 난 승은이와 병아리 짧은 전화 한 통 일평생의 동반자 나의 아내 내 삶의 뿌리 어머니 나의 또 다른 모습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