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망명한 후 경영학을 공부하고 대북 컨설턴트로 활동하는 윤승재가 북한에서 지금 당장 소자본으로 누구나 할 수 있는 100가지 아이템을 소개했다. 이 책은 대북 투자를 준비하거나 계획중인 크고 작은 기업들과 개인 투자자들에게 유익하고 필요한 지침서가 될 수 있다. 특히 얼마 전 한 여론조사 기관에서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는 이 책을 써야 할 필요성을 더욱굳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 나라 기업의 약 78%가 대북 투자에 관심 있지만 그곳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방법을 몰라 주저하고 있으며, 또한 대다수 국민들은 남북경협이나 통합이 자신들과는 무관하고 특정기업이나 사람들에게만 혜택이 돌아가는 그런 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1966년 평안북도 강계시 고영동에서 출생하였다. 청진 광산금속공업대학 지구물리탐사학과를 졸업하고, 농업과학원 경성분원에서 근무했다. 1993년 10월 평양철도대학 재학중, 제3국을 경유해 한국으로 망명하였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정치학 석사과정에 있으며, 현재 대북컨설팅회사인 <대유T&C> 대표를 맡고 있다. 저서로는 북한의 「지리여행」(1955) 이 있다.

저자의 말 평양 비즈니스에 앞서 제1부 아이템 뱅크 제2부 대북투자에 대한 한국(남한)의 관련 법규 제3부 대북투자에 대한 북한의 관련 법규 제4부 대북투자에 대한 Q ＆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