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인터넷과 egov의 개념을 다시 한번 짚어보고, 세계 각국의 egov로 가는 발걸음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egov가 정착된 후, 벌어진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준비해야 할 몇 가지 과정을 제시한다. 21세기가 되면서 인류는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다. 그것은 PC와 인터넷이 만들어 낸 새로운 공간 속에서 사람이 생활하게 된 것이다. 이 책의 주제인 egov, 즉 전자정부는 이 새로운 공간에 구축된 새로운 형태의 정부이다. 비유적으로 설명하면, 인류는 전자 공간이라는 대륙을 발견한 것이다. 이 새로운 대륙에 낡은 질서와 생활 태도를 이식할 수도 있고, 전혀 새로운 패러다임의 새로운 질서와 생활 태도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앞으로 우리나라의 egov가 가야할 길을 제시하는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하는 책이다.이 책은 세 부분으로 되어 있다. 제1편은 전자정부의 내용을 소개하는 부분이다. 정부와 시민의 관계(A2C), 정부와 기업의 관계(A2B), 그리고 정부와 정부의 관계(A2A)를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잘 소개하고 있다. 제2편은 전자정부가 구현될 경우에 우리의 삶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를 그리고 있다. 일하는 환경의 변화, 평생 교육과 온라인 교육의 등장, 의료 복지 시스템의 변화, 범죄 예방과 수사의 변화 그리고 전쟁의 모습이 전자정부의 구현과 더불어 어떻게 달라질지를 역시 풍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그려나가고 있다. 제3편은 사이버 시대에 우리가 당면하게 될 새로운 도전을 제시하고 있다.

1992년부터 공공부문의 정보기술 이슈들을 다루어 왔다. 오타와의 Carlseton 대학에서 저널리즘과 정치학을 공부했고 프랑스, 영국, 루마니아, 홍콩과 조국인 캐나다에서 저널리즘과 집필가로 활약중이며 의 저자이기도 하다. 그는 현재 파리와 가상공간 더글라스 홈즈닷컴에 살고 있다.

추천사옮긴이의 글감사의 글주요 내용서장1부 전자정부의 ABC1. 행정부와 시민(A to C)2. 행정부와 기업(A to B)3. 행정부와 행정부(A to A)2부 전자정부와 함께하는 생활4. 사회적 배제 : 일하기 더 좋은 방법5. 학습 : 평생학습과 온라인 학습6. 삶의 질 : 더 푸르고 건강한 사회7. 범죄 : 경찰과 법원 연결하기8. 전쟁 : 정보 우위의 구축 3부 새로운 도전9. 공공 정책 : 망나니 웹 길들이기10. 보편화 : 웹 이용을 전세계로 확산시키기11. 스마트 커뮤니티 : 보다 나은 주거, 업무 환경12. 사이버 민주주의 : 전자참정권을 향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