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이 오면 나는 향기에 취한다.라일락 꽃잎은 볼 수 없다해도천지에 퍼지는 향기는 나를 눈물겹게 한다. 오월의 찬란한 햇살 아래서 보랏빛 꽃을 보고 싶어도 나는 굳이 라일락 나무를 찾아 나서지 않는다.사랑, 어디엔가 그것이 있으므로 행복하듯이 오월 속의 라일락 꽃잎이 피어나는 것만으로 나는 행복하기 때문이다.-「라일락 향기」중에서유경식 수필집. 화학도로서의 아득함, 부족한 감성과 지성, 어느 한 순간도 놓을 수 없는 그리움……. 작가의 지난 추억과 그리움을 라일락 향기, 시인과 농부, 자화상, 여름의 끝자리 등 크게 4부분으루 나누어 총 45편의 수필로 묶었다.

서울 출생으로 연세대 화학과를 졸업했고, 대한어머니회 중앙연합회 부회장,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이다. 현대수필 로 등단했으며, 한국문인협회,한국수필학회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라일락 향기양귀비빙산어머니라일락 향기낭만에 대하여판도라의 상자와 흥부의 박내가 사랑하는 것들모델손인형극시인과 농부흑백 사진 속의 나그리움은 가슴마다시인과 농부한강어느 날정복행복내 감성을 일깨웠던 사소한 일들워싱턴의 새벽가을 구름과 불꽃놀이길고 하얀 구름의 나라환상의 성, 록키자화상빈과 소금성긴자거리를 걸으며마리오넷 극장기쁨은 짧고 그리움은 긴 것목욕탕 풍경명작 속의 그 남자내 사랑 에릭자화상영원한 여성 지도자자유집해후여름의 끝자리봄날은 간다네 잎 클로버내가 좋아하는 곳여름의 끝자리보내는 아쉬움겨울잠에서 깬 어느 날옹달에서 양지로꽃바람 불면우산부치지 못한 편지결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