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가 열 배로 즐거워지는, 화술(話術)의 법칙!말은 인간 사이의 거리를 규정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대화는 자신의 사고나 감정을 상대에게 전하는 수단으로서, 사람과의 만남에서 아주 짧은 대화라도 그 후의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간관계에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말'의 중요성을 가볍게 여기거나, 또는 자신에게는 말을 잘하는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여 쉽게 포기하는 경향도 있다. 또한 말하기를 배워야 한다는 생각도 잊고 있는 듯하다. 배우고자 하는 노력도 없이 어떻게, 잘, 그리고 재미있게 말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일본의 유명 아나운서이자 프로그램 진행자인 저자가 성공적인 화술의 비결을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전해주는 유용한 책이다.성공적인 인간관계와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을 찾아보면, 그들은 말을 잘하고 또 재미있게 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또한 만나서 이야기를 해 보고 싶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다. 이해심, 관대함, 인내심, 행동력 등, 그 사람에게서 배어 나오는 인간적인 매력이 강력한 흡입력으로 작용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게 된다. 사람은 누구나, 무인도에서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면 주위의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야 한다. 그 중에는 사적인 관계뿐 아니라 공적인 관계도 있다. 그 모든 사람들과의 관계가 항상 즐겁지만도, 그렇다고 항상 괴롭지만도 않다. 어차피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세상이라면, '저 사람은 좋은 사람인 것 같아. 앞으로도 계속 만나고 싶어.'라는 평가를 받는 것이 좋지 않을까.사람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얻거나,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싶은 희망이 있다면, 그 답은 그리 멀리 있지 않다. 지금 당장이라도 재미있게, 잘 말하는 법을 아는 사람들의 법칙을 그대로 따라해 보는 것부터 시작하면 후에 당신의 희망대로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자신만의 '기술'을 터득할 수 있다.

1942년 가나가와 현 출생. 메이지 대학 정경학부 졸업 후, NHK에 입사, 아나운서로서 야구 실황 중계 및 뉴스, 연예 부문 등에서 폭넓게 활약했다. 1990년 NHK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다이쇼 대학 강사로 근무했으며, 강연활동과 세미나 프로듀서를 맡고 있다. 저서로는 『성공하는 남자는 말을 잘한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