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시절 이미 짙은 화장과 흡연, 음주, 두 차례의 무단 가출까지.....내 상식의 한계를 벗어난 딸은 3년여의 세월이 지난 후 자의로 모범생이 되었다. 가정도, 학교도, 딸의 친구들까지 놀랄 정도로 변화했다.'가정이 마음을 열고 기다리면 아이는 돌아온다. 제발 돌아올 길을 부모가 먼저 막지 않기를...'-지혜 엄마 씀 그 겨울, 딸은 TV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성공담 다큐멘터리를 보게 되었다. 남편과 내가 없는 사이 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딸은 산다는 것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가진 모양이다. 하나님께 올린 '저 아이를 붙들어 달라고, 저 아이를 깨우쳐 주시고 바른 길로 인도해 달라'는 기도를 내가 알지 못하는 사이 하나님께서는 서서히 들어주고 계셨다. 아무리 반항을 하고 말을 듣지 않아도 아이들에게는 한계가 있는 법입니다. 아이들이 한계에 부딪치고 다시 집으로, 기존 질서 안으로 돌아오려고 할 때 이미 부모들이 문을 닫고 있다면 아이는 돌아올 곳이 없어지고 맙니다. 그러면 그 아이들은 막다른 골목에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됩니다.-본문 중에서자녀의 말썽과 주변의 시선들, 저자 자신의 자녀에 대한 마음 등등, 지난 시간을 떠 올리며 쓴 글입니다. 하나님께서 무슨 일을 해 주셨고, 저자 자신이 잘못된 길을 가고 있었다는 반성도 담겨 있으며, 비뚤어진 자녀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부모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또 부모님들에게 실질적인 행동지침을 제공해 줄 것입니다.

<제1부> 방황하는 영혼가출 / 왕따 / 갈등 / 미운 매를 맞은 딸 / 반장이 되다니 / 선생님과 맞짱뜬 친구 / 전학작전 / 역전 / 파마한 딸 / '선생들 졸라 웃겨' / 덤배<제2부> 집단가출집단가출 / 청소년 쉼터 / 파출소에서 / 사죄<제3부> 딸의 친구들신경적 발작 / 남자친구 / 어른흉내 / 가출한 친구들의 흔적 / 사라진 옥수수 / 이상한 행동 / 다시 나간 친구들 / 가리봉 새 아파트 / 주변정화<제4부> 딸과의 전쟁밤거리 / 비뚤게만 나가는 딸 / 적용 / 버릴 것인가 / 두번째 가출 / 하나님의 손에 / 진정한 상담자 / 고1이 되어도 / 수술 / 모델제의<제5부> 하나님의 손길사람의 끝은 하나님의 시작 / 오기 / 허탈함 / 1등 / 이기적인 엄마 / 시선 /딸이 간증 / 이기는 법 / 풀어진 관계 / 자랑스러운 딸<제6부> 내가 깨달은 것들1.나는 포기하되 아이는 포기하지 말라 / 2.눈높이로 사랑하라 / 3. 관계를 위해 노력하라 / 4.아이와 함께 공부하라 / 5.자존심을 길러주라 / 6.어려워도 기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