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5일 김대중 대통령의 국민의 정부가 출범한지 2년 반이 되어 임기의 절반을 마쳤다. 이에, 인터넷 지식언론 이슈투데이는 국민의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를 위한 전문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총괄과 12개 분야로 나뉘어 실시된 이 조사는 총 251명의 각 분야 교수등 전문가 들이 참여하여 해당 분야를 중심으로 설문에 응답하였다. 한국사회의 오피니언 리더라 할 수 있는, 이 전문가들은 현 정부의 중간평가 성적을 4.55점으로 평가하여 보통보다 약간 낮은 점수를 주었다.그러나, 본 조사에 대상이된 12개 분야들이 받은 점수가 최저인 정치분야의 2.5에서 최고인 통일외교 분야의 6.5에 이르고 그 평균이 4.0임을 고려할 때, 총체적 평가는 분야별 평가의 평균 점수보다는 높게 나왔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총괄적 평가에 좀더 반영된다고 할 수 있는 김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각 분야를 대표하는 장관들보다는 더 높게 나왔다고 해석할 수 있다. - 요약 중에서 -이슈투데이는 대학교 교수를 중심으로 1천 여명에 달하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칼럼니스트로 참여하는 인터넷 지식언론 기업이다. 이슈투데이는 발족한지 이제 불과 3개월에 지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국내에서 여론 선도 기업의 하나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번 보고서 발간이 이슈투데이가 여론 선도적 역할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 김세원 서울대 교수 -

1933년 강릉 출생. 강릉사범,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현대문학>에 시 · 문학평론을 추천받아 문단에 나왔다. 한양대 · 동국대 · 경희대 강사,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회장, 대종상 · 청룡상 심사위원장, 공연윤리위원회 부위원장, `99강원국제관광EXPO 총감독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 관동대학교 대학원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방송대상, 대종상, 아시아영화제 각본상, 한국펜문학상, 서울시문화상, 대한민국예술원상, 위암 장지영상 등을 수상하였고,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저서로는 『대하소설 조선왕조 5백년(전48권)』, 『소설 한명회(전7권)』, 『왕건(전3권)』등의 소설과 역사에세이 『양식과 오만』, 『신봉승의 조선사 나들이』, 『역사 그리고 도전』, 시집 『초당동 소나무 떼』, 『초당동 아라리』외에 『시나리오창작의 길라잡이』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