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나 아마존 닷 컴, 프라이스라인 닷 컴, CMGI 등 e-비즈니스 개척자들의 엄청난 성공을 생각할 때, 비즈니스의 미래는 의심할 여지없이 인터넷과 밀접한 관련을 맺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많은 경영자들은 여전히 디지털 비즈니스 세계에 발을 들여놓는 데 대해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인터넷이 어느 정도까지 우리 조직에 침투하도록 할 것인가 ? e-비즈니스의 이니셔티브를 기업 대 기업(B2B)에 둘 것인가 아니면 기업 대 고객(B2C)에 둘 것인가 ? 우리 기업의 비즈니스 프로세스가 디지털 변형(Digital Transformation)에 의해 얼마나 영향을 받게 될 것이며 우리가 보유한 주요 강점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을 어떻게 조정해 나가야 할 것인가 ? e-비즈니스를 기업 내부에서 관리할 것인가 아니면 자율적인 조직으로 분사할 것인가 ?KPMG와 KPMG 컨설팅의 최고 e-비즈니스 전략가들이 쓴 이 책『디지털 변형』은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그리고 인터넷 경제에서 승리하고 e-비즈니스로의 성공적으로 변형하기 위한 주요 질문들에 대해 명쾌한 답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존 챔버스(시스코 CEO) , 댄 슐만(프라이스라인 닷 컴 회장), 로저 시보니(이 닷 피파니 CEO), 찰스 왕(컴퓨터 어소시에이츠 CEO) 등 e-비즈니스 혁명의 선봉에 있는 인물들과의 방대한 인터뷰에 기반을 두고 있다. 또한, 이 책에는 빈톤 서프나 클래이톤 크리스탠슨, 비노드 코슬라 등의 선도적인 기업들로부터 얻은 영감도 포함되어 있다. 계속해서 이 책은 경영자들에게 이러한 “원천”들로부터 어떻게 하면 완벽하게 인터넷을 활용하는 조직이 될 수 있는 지를 직접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이 책은 선도적인 기업들의 사례들로부터 도움을 받아, 시스코나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기업들이 왜 기회를 놓친 다른 기업들과는 달리 인터넷의 위력을 성공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는지를 밝히고 있다. 무엇보다도 디지털 변형 전체를 통해 가장 강조되고 있는 메시지는 현재와 미래의 성공이 “... 기업의 비즈니스 프로세스가 고객에 의해 정의되고 기술에 의해 가능하게 되는 디지털 변형에 대한 심각한 몰두”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케이율 파텔은 KPMG 컨설팅의 최고 전략 경영자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메트리어스사의 최고 경영자이다. 그는 글로벌 기업들과 신규 진입 기업들을 위해 혁신적인 e-비즈니스 솔루션을 개발한다.

서문 옮긴이들의 말감사의 글1 모방하지 말고 창조하라2 누가 e-비즈니스에서 승리하는가?3 e-비전4 디지털 변형5 초기 진입자 우위와 새 비즈니스 모델6 B2B의 과제7 B2C의 과제8 내부에서 수행할 것인가, 분사할 것인가?9 예측 불가능성에 대한 대비10 용어 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