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이다. 첫출발은 전파의 위력에서 도움받긴 했다. 그러나 아름다운 사람들에 대한 칭찬과 감동,칭찬합시다. 이 한마디는 단순한 권유가 아니다. 인간다운 아름다움과 감동을 함께 나누자는 이에 박수치는 보통사람들의 위력이 드러난 프로그램이다.'나는 칭찬합시다의 열렬한 중독자이다' 굳이 유명인의 말을 빌려올 필요도 없다. 우리 주위 사람, 가족, 가까운 이웃들. 누구나가 한번쯤 입에 미소를 띄우며, 혹은 눈믈을 흘리며 TV앞을 떠나지 못했던 기억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방송의 공공성을 아름답게 꽃피운 프로그램, 우리는 그것을 칭찬하고 싶다. '칭찬' 주인공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활자가 줄지도 모르는 밋밋함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감동이 있는한 시각매체건 활자매체건 그 여운은 동일하다. 오히려 웃음과 눈물의 순간을 마음가는대로 오래오래 붙들고 있을 수 있어 더욱 좋다.

1973년 전북 전주 출생. 주위가 무척 산만하고 소란스런 단점을 코미디 작가의 꿈을 키우면서 장점으로 발전시켰다. 94년 코미디를 시작 MBC 98 『칭찬』 작가를 맡게 됐다.

머리말 쌀집아저씨는 애국자 - 김영희 1. 칭찬의 척도는 키에 반비례 한다? - 전원주 2. 마음이 이쁜 며느리 - 김혜현 3. 축구를 사랑하는 악마 - 신인철 4. 월드컵이 낳은 또하나의 축구스타 - 신문선 5. 쌍둥이 여자 축구선수 - 이미애, 이미순 6. 아빠같은 아저씨 - 양태영 7. 그룹 부회장에서 웨이터가 되기까지 - 서상록 8. 용산역 밥퍼 아줌마 - 유연옥 9. 행복을 줍는 사람 - 김이성 10. 자장면에 담긴 사랑 - 박건용 11. 선천성골형성부전증 형제 - 장욱, 장훈 12. '우리들의 집' 가족 풍경 - 신성식 13. 백내장 수술비 1천5백원 - 김형일 14. 특별한 독도사랑 - 김성모 15. 무궁화에 사랑심기 - 김교모 16. 청량리 밥퍼 아저씨 - 최일도 17. 장인정신의 구두닦이 - 이종복 18. 재벌들이 두려워하는 사람 - 장하성 19. 결코 평범하지 않은 농부 - 김상덕 20. 어느 절(?)에서 오신 환경운동가 - 박일선 21.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 - 김은숙 22. 남자 보육사 엄마 - 이성섭23. 움직일 수 없어 살아있는 사람 - 정상용 24. 당당한 섬마을 여선생님 - 권선희26. 젓갈 할머니의 노란 앞치마 - 유양선 27. 봉천동의 슈바이처 - 윤주홍 28. 마음이 따뜻한 공무원 - 박지석29. 인천의 가위손 - 서세영 30. 해아래 집 - 권오일 31. 휠체어와 자전거 - 박대운, 이동건32. 대통령보다 행복한 사람 - 변상호 33. 독일사람, 한국수녀님 - 허 까리따스34. 상계동의 슈바이처 - 김경희35. 최고령 이빈후과 의사 - 문창모36. 참사랑회 - 박귀순 37. 개그맨을 웃기는 의사 - 박국양38. 결혼6년, 자녀 9명 - 박 마리아39. 우의시장 처녀 할머니 - 남동순 40. 들꽃온누리학교 교사들 - 들꽃온누리학교41. 남편을 6개 학교 설립자로 만든 아내 - 이육주 역자 후기부록 - 칭찬릴레이 10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