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마흔 고개를 넘으려는 아내가 새롭게 느끼게 되는 사랑 …그런 아내를 바라보는 남편의 시선 ,,,아내가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여름부터였다. 다니던 대학을 그만두고, 국문학을 전공하겠다며 스물여섯의 나이에 다시 신입생으로 입학한 아내와 군복무를 마치고 망설임 끝에 1학년으로 복학한 나는 국문과 신입생 환영회에서 처음 만났었다. 그렇게 만났던 아내는 한태경이라는 남자를 떠올리며 무기력한 일상 생활을 보내기 시작하는데 …시동인지 <한국여성시> 동인으로, 천리안 문단 작가로 활동중인 전정희의 장편소설.

부산 동래에서 태어났고, 단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취미는 음악 감상과 생각하기.
다산문화제에서 산문부 대상 수상 (1998년 11월).
1981년부터 시동인지 <한국여성시> 동인으로, 천리안 문단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웹진 스토리 문학관 초대작가로 소설 연재중.
단편소설 <아름다운 사람>, <산행>, <가을 산행> 등을 발표했다.

제1장 변화, 그 서곡제2장 외출제3장 둘 사이에 흐르는 긴 강제4장 친구제5장 금지된 장난제6장 아내들의 부재제7장 축복 받지 못한 만남제8장 불륜, 그 아픈 사랑제9장 가장의 자리제10장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 제11장 인연의 끝을 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