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닫혀진 마음의 문을 열어 주기도 하고 새로운 것에 대한 또 다른 상상의 나래를 펴게도 해주는 즐거운 일!!여행은 즐거운 일이다. 또한 일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닫혀진 마음의 문을 열어 주기도 하고 새로운 것에 대한 또 다른 상상의 나래를 펴게도 해준다. 때로는 생각지도 않은 낯선 도시에서 그리운 사람을 만나 따뜻한 우정을 나누기도 하고, 또 어떤 곳에서는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은 자연 속에서 인생의 참다운 맛을 느끼기도 한다. 이처럼 여행에서 얻어지는 새로운 모습과 생태들은 사람들에게 유익한 것들을 주고, 또 닫혀진 마음의 창을 여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이 책은 저자가 네덜란드, 프랑스, 뉴질랜드, 호주, 중국, 브루나이, 그리고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보고 느낀 것들을 수필 형식으로 정리한 글이다. 여행지에서 지은이 자신이 느낀 감상과 함께 여행지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도 제공한다. 한 예로, 저자는 시드니에서 페리 유람선을 타고 여행을 즐긴다. 이 때에는 비용이 좀 들더라도 천천히 항해하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크루즈 여행이 좋다고 권한다. 그리고는 바다에서 비 내리는 시드니 항을 바라보며 연암의 소설 『허생전』을 떠올린다. 허생과 사공이 주고받는 말에 나오는, 꽃과 열매가 무르익고 나무들은 제멋대로 자라 있고, 짐승들이 떼지어 놀며, 물고기떼는 사람을 보고서도 놀라 도망가지 않는 나라, 그곳이 바로 호주나 뉴질랜드 같은 나라가 아닐까 생각하는 것이다.

서문1장 네덜란드편쿠켄호프 꽃 동산알스미어 꽃 경매장스텐브르덴의 구근회사인터로스 장미농장담의 이름이 많은 도시골든 가든의 한식관운명적인 바다와의 싸움열사의 영혼이 잠든 곳풍차의 나라 네덜란드프로라아드 꽃 박람회북해의 마지막 밤암스텔담의 스키폴 공항머나먼 물의 나라운하의 도시 암스텔담암스텔담의 이모저모뉴브다이켄의 공동묘지전원의 풍차마을잔드브르트의 아침 해변에서2장 프랑스편몽마르트르에서 만난 걸인영원한 미소 모나리자미켈란젤로의 조각품들파리에서의 쇼핑샤크레 쾨르 사원에서영주권이 쉬운 나라세느강 다리를 지나며루브르 박물관파리의 사계절에펠탑을 바라보며샤를르 드골공항파리를 떠나오면서3장 뉴질랜드편신비의 섬 뉴질랜드마오리족의 코 인사와이토모 동굴로토루아의 밤무지개 동산4장 호주편섬 대륙을 찾아서시드니의 첫 인상에코 포인트호주의 역사신복한 수목들안젤리 동산에 올라아름다운 도시 탠버라호주의 관광명소호주의 자연과 동물캔버라로 가는 길비오는 시드니 항낭만의 도시 브리즈번호주속의 한국문학호주문학의 실태동포 문인들과의 만남재항 한국문인회의 활동5장 중국편북경의 특미명차의 산지 용경문화의 거리 유이창한 맺힌 독서당천하의 절경지 소천6장 브루나이편처칠 기념관야자열매 소낙비숲속의 여인들초대형 정글뱀열 네명의 자녀사족사 사냥7장 그 외동남아편낭만의 도시 마카오환락의 밤거리, 방콕불교예술의 보고 스리랑카불교문화의 영화를 누렸던 아누라다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