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이라는 이름의 막연한 나의 작은 고모!!! 고모부와 이혼한 나의 고모는 이렇듯 어릴적 잃어버린 작은 고모를 찾고 계신다.. 다섯살에 입양이 되었다는데... 막연히 어렴풋한 기억만으로 찾아내야만 하는 사람!!! 이렇듯 고모는 나에게 의지를 하고 계신다... 찾기가 힘들다는 걸 아시는지 모르시는지 계속 방송국으로 찾아다니신다...

1988년 동덕여대 국문과 졸업.
1992년 《문화일보》에 단편소설 「산너머에는 기적소리가」 당선되어 등단.
1993년 장편소설 「흰뱀을 찾아서」로 제17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
1995년 장편소설『나비는 어떻게 앉는가』(민음사) 간행.

그 외 발표한 단편소설은,『악연1』,『악연2』,『호각소리』,『중독』,『침묵』,『죽음의무늬』,『얼룩』,『우체부가 없는 사진』『수염 없는 고양이』등 다수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