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부모들은 자녀에게 '돈' 혹은 '경제'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자신들의 수치로 여기며, 자녀에게 어려운 현실을 설명하기보다는 오로지 열심히 공부하는 것만을 강조했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은 어떠한가! 사회는 이제 가난하고 무능한 아빠보다는 부자이고 능력있는 아빠를 선호하고 선망의 대상으로 만들어 버렸다. 그렇다면 이러한 부자들은 어떻게 탄생되는가. 바로 여느 부모와는 다른 어릴적부터 자녀에게 경제감각을 길러주는 부모가 있었기 때문이다.그러나 시중에 나와있는 경제교육서를 보면, '돈 버는 법보다 돈 쓰는 법을 먼저 가르쳐라', '부자아빠의 자녀교육법', '돈을 아는 아이 모르는 아이 그리고 부모' 등 대부분이 외국 상황을 바탕으로 한 번역서로 한국인의 정서로는 공감할 수 없는 부분을 담고 있는 부분이 많다.이러한 상황에서 이 책은 우리 경제상황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사람이 쓴 토종경제교육서라는 점에서 그 차별성을 나타내며,은행이라는 현장에서 수많은 고객상대로 경제의 생생한 흐름을 직접 접하는 저자들이 우리 식의 경제를 우리네 정서에 맞게 풀어씀으로서 자녀의 경제감각이 올바른 인격형성에 바탕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자녀를 둔 부모들의 경제교육에 대한 고민은 물론 이 시대를 헤쳐나가는 직업인의 자세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한다. 이 책의 특장점1. 엄마, 아빠가 직접 가르칠 수 있는 실생활의 사례들을 제시한다.2. 경제감각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모들도 공감할 수 있는 쉬운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3. 경제교육과 자녀의 가치관 함양을 접목시켰다.4. 간과하기 쉬운 실생활에서의 경제감각 실천방햐을 제시한다.5. 금융계 종사자인 저자들이 현장감 있는 금전교육들로 꾸몄다.6.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해볼 수 있는 실전투자사례를 통해 자녀의 경제감각을 키울 수 있다.7. 중간중간의 박스정보를 통해 더욱 다양한 읽을 거리와 재미, 그리고 상식들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의 저자 제일은행 상품운영부 박정일 과장은 신문 등 언론매체에 재테크 관련 각종 기고 및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금융컨설턴트로 신용분석사, 투자분석사, 금융자산관리사, 공인중개사, 한국금융연수원 강사이기도 하다.

저자는 목포상고를 졸업하고 제일은행에 입행하여 한국방송통신대학과 한양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은행 총재, 서울특별시장, 한국무역협회장, 한국금융연수원장, 제일은행장상 등 수십 개의 상을 받아 행내에서 가장 많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제일은행에서 약 6년간 상품개발 및 재테크를 담당하면서, 1995년에 국내최초의 20년짜리 1억5천만원 한도 주택대출상품 개발, 1997년 시중은행 최초로 시중실세금리 연동 정기예금상품 개발, 1999년 한달만 맡겨도 세금우대 혜택이 주어지는 단기절세저축 상품 개발로 금융가의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2000년 9월에는 예금자보호제도 변경과 상관없이 2001년에도 정부에서 원금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효과가 있는 「제일안전예금(꼐)」을 개발하여 신문들로부터 튀는 아이디어 경쟁상품으로 소개되는 등 일명 히트상품의 제조기로 불리고 있다. 그리고 2002년도 금융신지식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저서로「바보 주식 똑똑한 채권」「부자는 타고나지 않는다.」「단지 현명한 부모를 두었을 뿐이다」「부자의 꿈은 이루어진다」가 있다. 논문으로는「보통주의 인플레이션 헷지기능에 관한 연구」가 있다.

1부. 영어.수학 보다 더 중요한 경제감각2부. 자녀를 성공시키는 금전교육3부. 사업가로 키워라4부. 몸값을 올려라5부. 가정에서의 만점 경제학6부. 자녀들에게 일깨워주는 경제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