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고, 또 지금 누군가가 경험하고 있을 사건들을 소재로 그 속에 담긴 귀중한 의미를 재발견하게 만드는, 원재길 문학의 새로운 경지를 보여주는 책. 우리 시대가 상실한 웃음과 희망, 그리고 인간성을 회복하기 위한,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풍기는 마흔 편의 짧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각각의 이야기들은 작가 특유의 위트와 유머를 담고 있어 독자들에게 마음 편한 웃음, 그리고 감동과 위안을 선사할 것이다.

1959년 서울 출생. 연세대 사학과 및 동대학 국문화 대학원 졸업. 1986년 시동인 <세상읽기>를 결성하여 시인으로 활동, 시집 <지금 눈물을 묻고 있는 자들>을 출간하였고, 1990년대에 들어와 소설가로 변신하였다. 주요 저서로 <겉옷과 속옷> <그 여자를 찾아가는 여행> <오해> <모닥불을 밟아라> 등이 있다.

하나, 바람 피우는 방법둘, 부부싸움을 말리는 방법셋, 부모한테 반항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