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에서 매번 살해당하는 여자. 그녀가 악몽의 이유를 깨달았을 때, 행복했던 현실은 지옥으로 바뀌어 있었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이코패스들이 존재하고, 이들이 어떤 가면을 쓰고 사회에 섞여 있는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 더군다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한국교회는 범죄자들이 숨어들기에 적합한 장소가 되어버렸다. 선하고 멋진 교회 오빠로 위장한 살인마를 끌어내리는 인물은 경찰도, 목회자도 아닌 평범한 여인이었다.


결혼을 앞둔 사라는 자꾸만 누군지 모를 인물에게 살해당하는 악몽을 꾼다. 해결되지 않는 불안함 속에서 지수의 위로를 받고 안심하며 결혼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행복한 신혼을 보내던 어느 날, 같은 교회를 다니는 전도사 요셉이 찾아와 자신의 아내인 현경이 실종상태라는 말을 전한다. 다음날 현경은 시신으로 발견되고 요셉이 유력한 용의자로 몰려 체포된다. 모두들 요셉을 의심하지만 지수만이 그를 믿는다. 허나 지수에게는 무시무시한 비밀이 있었다. 사라는 지수와 요셉 중 누구를 믿어야 할까.

1. 반복되는 악몽
2. 실종
3. 남편의 다른 모습
4. 돌아온 요셉
5. 악인이 교회로 가는 이유
6. 이상한 집
7. 살인자의 과거
8. 축복 혹은 저주
9. 캄보디아에 감춰진 것
10. 이혼
11. 침입과 위기
12. 다시 그에게로
13. 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