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옛날, 염라대왕과 용왕은 남매 싸움으로 신의 서고(書賈)를 시원하게 터뜨렸다.

이 때문에 서고에 자리한 족자들은 대부분 소실되었고,
봉인되었던 요괴들은 모두 인간 세상으로 도망쳤다.

두 왕은 당연히 옥황상제에게 눈물이 쏙 빠지도록 혼이 났고, 다스리는 곳을 떠날 수 없었던 세 왕은 고민 끝에 인간을 한 명 선별하여 '회수자'의 칭호를 부여하기로 한다."

출간작<파탈리테>

2권
10장
11장
12장
13장
Side Story 1. 응룡
Side Story 2. 영귀
14장
15장
16장
17장
18장
종장
Side Story 3. 호랑이 처녀
Side Story 4. 성한나
Epilogue. 언젠가의 이야기
연작 단편. 여우누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