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일본과 미국, 중국, 북한의 음모와 배신을 그린 현실감 있는 픽션. 일본과 미국의 은밀한 공조, 부산과 오사카를 잇는 해저터널을 이용한 한반도 침략 계획과 핵무기를 둘러싼 일본과 북한의 밀약. 이 책은 복잡한 이해관계에 있는 나라들이 저마다의 목적으로 한반도에 대한 지배권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숨막히는 첩보전, 드러나지 않는 전쟁의 실체를 다룬다.

저자는 이 책에서 국제 사회의 다양한 모습과 여전히 진행중인 한반도의 위기 상황을 치밀하게 그려낸다. 영원한 우방국이라는 미명하에 세계의 중심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미국과 제국주의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는 일본, 무력 도발로 한반도를 긴장감 속에 몰아넣는 북한, 북한과 형제국임을 주장하며 남북한 문제에 지속적으로 간섭하는 중국 등, 이 책은 우리의 현실에 존재하는 문제들을 소재로 삼아 사실적으로 묘사해냄으로써 앞으로 직면하게 될 수도 있는 가능한 미래의 이야기들을 담아낸다.

1. 작전개시
2. 남북공동정보부
3. 투 에이 작전
4. 두 형제
5. 새로운 본부
6. 음모의 서곡
7. 해저열차를 사수하라
8. 호도반도 핵잠수함 기지
9. 해커와 진실
10. 고백
11. 음모의 실체
12. 새로운 가족
13. 발각된 음모
14. 발악
15. 해커 아몰츠
16. D-day
17. 웅기 핵 기지
18. 침몰하는 열도
19. 마지막 위험

에필로그
저자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