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이 미래다. 한국인의 욕망을 읽어라!” 시각각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발빠르게 시대의 흐름을 읽어내고 미래를 대비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세계 유수의 석학들이 전망하는 미래분석과 트렌드 예측은 현실화되기도 전에 하나의 잠언처럼 신봉되는 게 작금의 현실이다.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한다는 압박감, 적어도 변화의 물결에는 적응해야 한다는 부담 속에서 한국인은 오늘도 매일매일의 변화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국인은 현대사에서 그 유래를 찾기 힘들 정도의 발전과 변화를 경험했지만, 90년대 이후 계속되는 장기불황과 어두운 경제지표, 암울한 정치적 상황 속에서 예측하기 힘든 미래에 대해 더욱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는 보다 거시적인 통찰과 영리한 모색이 필요한 시기다. 엑소더스 코리아의 불명예를 벗어던져야 한다.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에너지의 원천, 앞으로 우리를 지배할 변화의 방향성을 타진하고 경제도약의 새로운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 세계를 움직이는 메가트렌드의 맥락 안에서 한국적 소비생태계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있는 이 책은 인간의 잠재적 욕망을 단서로 한국사회의 변화와 미래의 시장을 꿰뚫는 독특한 시각을 제시한다. 미래 예측서 최초로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지배적, 잠재적 욕망을 추적하여 현재와 미래 소비자의 니즈를 추출, 맞춤 솔루션까지 도출하는 새로운 알고리즘 구성을 취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트렌드 전문가 김경훈 소장의 이번 북세미나는 총체적 솔루션과 현실적 전망이 엮어낸 한국트렌드의 지형도를 알아보고, 가까운 미래의 산업과 소비시스템을 감지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욕망을 알아야 시장과 사회가 보인다. 욕망을 통해 성장하는 인간상을 그려내고자 했던 인본주의 심리학자 에이브러햄 매슬로(Abraham Maslow, 1908~0970)의 욕구 5단계설이 저자가 기초하고 있는 욕망이론이다. 크게 결핍욕구와 성장욕구의 두 가지로 인간의 기본 욕구를 상정하여 변화와 자극의 실마리를 풀어간다. 대한민국을 발전시킨 성장의 동력과 한국인 특유의 열정과 욕망을 결합시키면서 저자가 탄생시킨 개념이 바로 ‘호모 데시데로(Homo Desidero, 욕망하는 인간)’이다. ‘욕망’을 의미하는 라틴어 ‘Desidero’를 조합한 이 개념은 새로운 세기의 변화 속에서 최적의 삶의 조건을 갈망하는 현대인(특히 한국인)을 지칭한다. 오랫동안 개인의 울타리 속에서 잠재웠던 욕망을 꺼내 들고 디지털 세계와 거리에서 당당하게 활보하는 이 시대의 호모 데시데로야말로 강력한 소비자 군단이라고 할 수 있다. 욕망은 언제든 소비자 니즈가 되고, 시장을 만들 수 있으며 호모 데시데로들은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과거 어느 때보다 소비자 파워가 커진 것은 그들의 자각 때문이다. 또 소비자로 머물지 않는 능동성 역시 자신의 욕망을 감추려 들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호모 데시데로들의 잠재적 욕망의 단초야말로 시장의 미래를 읽는 가장 확실한 통로인 것이다. 욕망의 콘센트에 접속하여 다이내믹 코리아를 선점하자. ‘호모 데시데로’라는 새로운 한국인의 컨셉으로 추적하는 7가지 한국적 메가트렌드와 소비생태계는 글로벌의 경향성에서 많이 벗어나지는 않지만 보다 실체적이며 생동감 있는 현장성을 전달한다. 근미래와 접촉하는 기분으로 새로운 가치창조와 성장을 약속하는 땅을 미리 엿보며, 현상 속의 질서를 파악하는 동시에 비즈니스와 상품기획의 근거를 얻게 될 것이다. 다이내믹 코리아는 자기 안에서 충분히 세계로 나갈 문을 찾을 수 있다. <대한민국 욕망의 지도> 북세미나를 통해 자기 자신의 욕망에 주목해 보고, 그 안에서 비전과 미래 전략을 세워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본 영상은 저자 인터뷰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