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장사의 지혜를 얻은 여덟 살짜리 소녀 미국 뉴햄프셔 주 시골에 사는 여덟 살짜리 소녀는 자신이 살고 있는 농장 앞 국도 변에 가판을 벌인다. `사람`을 좋아했던 소녀는 세상을 알고 싶었고, 새로운 사람들과 사귀고 싶었다. 소녀는 모양이 이상하거나 때깔이 나빠 정상적인 판매가 어려운 채소와 과일을 모아 장사를 시작한다. 물론 처음에는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는다. 그럴 때마다 소녀는 하나하나 방법을 찾아간다. 자신의 머리로 궁리를 하거나, 때론 사람들의 조언을 적극적으로 수용한다. 마침내 소녀는 장사와 판매에 관한 자신만의 법칙 `9가지`를 깨닫는다. 훗날 소녀는 마케팅 분야에서 대가가 되었고, 지난 35년간 50만 명이 넘는 이들에게 어린 시절 자신의 경험에서 얻어낸 `황금사과 법칙`을 강의하며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발견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행복한 성취의 동기를 안겨주고 있다. 그 소녀가 바로 이 책 《황금사과》의 저자 캐시 애론슨이다. 마케팅 대가가 된 소녀가 전파하는 `황금사과의 법칙` 이 책은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다고 생각했던 한 시골소녀와 버려진 채소의 `제로가치`에서 발상의 전환과 가치 재발견으로 `무한가치`를 이뤄낸 성공 스토리를 토대로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자기계발의 법칙을 제시한다. 자신의 가치에 궁금증을 가진 이들이거나, 자신의 가치를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이들이 바로 따라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도구를 제시한다. 만일 독자 중 여덟 살 소녀보다, 그리고 그 소녀의 버려진 채소보다 좀더 나은 삶의 밑천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되는 사람이라면 얼마든지 이 책을 따라하며 자신의 성취를 예감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어린 시절의 생생한 체험과 마케팅 전문가로서 쌓은 노하우를 결합해 9가지 행복한 성취의 법칙을 탄생시켰다. `성취`와 `무한가치`를 상징하는 `황금사과`라는 표현은 그리스 신화에서 가져왔으며, 이 책에서 말하는 `황금사과`란 한 개인의 무한한 잠재력일 수도 있고, 기업의 상품일 수도 있다.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와 현재의 전문가적 통찰력이 교감되는 아주 특별한 이 책은 인생과 비즈니스에 관한 9가지 성취의 법칙을 쉽고 재미있으면서도, 어떤 이론서보다 깊이 있게 전달한다. `황금사과 법칙`이란? 벌레 먹은 사과, 혹 달린 토마토, 휘어진 당근. 매장에서는 정상 판매가 힘든 상품들이다. 한겨울의 야외 수영장, 불황기의 고급 외식업. 고객의 수요를 이끌어내기에는 시장 전망이 어둡다. 재능이 부족한 무용가 지망생 역시 원하는 무대로부터 선택받기 힘들다. 그렇다면 이것으로 끝일까? 황금사과 법칙에 적용하면 그렇지 않다. 자신의 가치를 세상에 보여주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기에, `제로가치`라고 생각하는 부분을 `무한가치`로 바꿔 성취를 안겨주는 것이 바로 `황금사과 법칙`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세상이 요구하는 모든 가치를 다 보유할 수는 없다. 그것은 개인이나 기업 모두 마찬가지다. 따라서 대부분 자신의 가치를 세상에 보여주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저자는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발견하지 못한 채 살고 있는 우리에게, `벌레 먹은 사과`나 `휘어진 당근` 같은 우리 자신의 모습이 `황금사과`로 재발견되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이 책에서 제시한 9가지 법칙을 하나씩 따라하다 보면 그동안 `벌레 먹은 사과`나 `휘어진 당근`이라고 생각하던 우리 자신이, 반짝반짝 빛나는 `황금사과`임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강사 : 김미경 여성마케팅과 리더십 전문 컨설팅 업체 W.insights의 대표. 여성심리 마케팅에 대한 컨설팅 및 리더십, 자기계발, 조직문화 등에 관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저서《성공과 실패에서 배우는 여성마케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