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는 무엇을 배울 것인가? (Publicity) (A5판/314쪽) ― 가와이 에이지로(河合榮治郞) 가와이 에이지로는 학자이자 사상가이면서 직접 교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자신이 교육자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20여 년간 재직해오던 동경대학 경제학부 교수직을 떠나며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는데, 그동안 교육 일선에서 학생들의 고민을 상담하고 길잡이 역할을 해왔던 자신을 돌아보며 정성을 다해 한 자 한 자 적어나갔다. 집필 과정에서 필자는 자신의 이상주의 철학을 보다 쉽게 학생들에게 전하려고 애썼다. 이 책의 출판되자, 학생들은 자상한 스승의 세세한 이야기에 깊은 애정을 느꼈고, 근로청소년을 비롯하여 교사와 일반인들도 인생의 지침서로 삼는 등 큰 반향을 일으키며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구었다. 그의 저서 가운데는 학생생활을 제목으로 한 문장이 꽤 많은 분량을 차지한다. 자신의 이상주의(理想主義) 철학을 기초로 하는 한편, 시사문제를 언급하고, 또한 학생생활에 적용하고 있다. 그리고 그는 이 책에서 이상주의의 내용을 풍부히 함과 아울러 적용키 어려운 문제에 봉착하게 되면 이상주의의 재검토를 하고자 생각하였다. 지금까지 그는 그 자신의 철학에 불만을 느끼지 않을 뿐더러 마침내 이상주의에 대한 굳은 확신을 갖게 되었다. 이상주의는 고원(高遠)한 철학이다. 그리고 그것이 고원하기 때문에 우리 학생들의 일상생활 구석구석까지 침투하지 않으면 안 된다. 실로 우리 학생들의 모든 생활면에까지 빠짐없는 지도(指導)의 원리가 되는 것임과 동시에 이상주의의 특질이 없으면 안 된다. 이 책은 25개 항목으로 나뉘어져 있으나 일관된 연락 하에 쓴 것이기 때문에 독자는 자기가 관심 있는 항목만을 골라 읽지 말고 처음부터 끝까지 통독해 주기 바란다.

가와이 에이지로(河合榮治郞)는 학자이자 사상가이면서 직접 교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자신이 교육자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다가 1939년 일본제국주의 치하에서 출판법 위반사건으로 인해 20여 년간 재직해오던 동경대학 경제학부 교수직을 박탈당했다. 그 후 1년 뒤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는데, 그동안 교육 일선에서 학생들의 고민을 상담하고 길잡이 역할을 해왔던 자신을 돌아보며 정성들여 써 나갔다. 집필 과정에서 필자는 자신의 이상주의철학을 보다 쉽게 학생들에게 전달하려고 애썼다. 이 책의 출판되자, 학생들은 자상한 스승의 세세한 이야기에 깊은 애정을 느꼈고, 근로청소년을 비롯하여 교사와 일반인들도 인생의 지침서로 삼는 등 큰 반향을 일으키며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구었다.

차 례 머리말 제1부. 참된 가치의 추구를 위하여 1. 사회에서의 학생의 위치 student’ status in society 2. 교 육 education 3. 학 교 school 4. 교 양 (1) culture 5. 교 양 (2) culture 6. 학 문 learning 7. 철 학 philosophy 8. 과 학 science 9. 역 사 history 10. 예 술 art 11. 도 덕 ethic 12. 종 교 religion 제2부. 大學문화와 생활 13. 독 서 reading 14. 사색과 표현 thinking & expression 15. 강의？시험 lecture？examination 16. 일상생활 daily life 17. 수 양 self-discipline 18. 어버이와 자식의 사랑 parental love 19. 사제(師弟) master & disciple 20. 우 정 friendship 21. 연 애 love 22. 학원(學園) campus life 23. 사 회 community 24. 직 업 vocation 25. 졸 업 gradu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