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사랑스러운 약혼녀 결혼을 강요받던 니콜라스는 의학에 전념하고 싶은 마음에 논문 준비에만 몰두하는 타라를 약혼녀로 결정한다. 하지만 못생긴 공부벌레였던 약혼녀가 지적이고 아름다운 백조로 변해 나타나자, 그는 그녀를 진짜 아내로 삼고 싶어지고…. ▶ 책 속에서 「세상에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타라는 숨죽여 속삭였다.「새벽 3시에 반쯤 벗은 왕자님이 약혼을 하자고 하다니…」 「그럼 내가 옷을 입고 있으면 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이 되겠소?」니콜라스가 웃으며 속삭였다. 「당신이 방에서 나가주면 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이 될 지도 모르죠」 「이… 계약은 잘 될 거요」그는 엄지손가락으로 실크 같은 그녀의 아랫입술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몸 속을 뚫고 지나가는 한줄기 욕망이 느껴졌다. 「사실, 완벽해질 수 있소」그리고는 그녀의 입술을 덮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