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아담과 이브의 사랑! 남편과 사별 후 그가 다른 살림을 차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리건은 그에 대한 복수로 낯선 남자와 하룻밤을 보낸다. 며칠 후 사장의 손녀 캐롤린의 결혼식을 돕고 있는 리건 앞에 캐롤린의 신랑감으로 바로 그 남자가 나타나는데…. ※ 책 속에서 「당신, 남편이 그립지 않소?」 「어떤… 특별한 부분들은 그리워요」 그의 시선을 의식하며 그녀는 과장되게 엉덩이를 흔들면서 바로 걸어갔다. 리사가 교태를 떨며 걸을 때의 걸음걸이처럼. 한 손에 잔을 들고 그녀는 갈 때와 마찬가지로 최대한 섹시하게 걸어왔다. 그리고 소파에 다리를 꼬고 앉아서 스커트가 말려 올라가 자신의 다리가 충분히 드러나 있는지 신경을 썼다. 「내가 해줄까요?」자신의 근육을 주무르고 있는 그에게 그녀는 은밀하게 제안하며 그의 어깨 위에 양 손을 올려놓았다. 「마사지를 할 줄 아오?」 「자격 있는 마사지사는 아니에요」그녀는 순진하게 말을 받았다.「그러나 내가 주물러 주면 뭉쳤던 근육이 금세 풀어질 거예요」 「내 생각엔 당신이 내 몸에 손을 대면 근육들이 풀리기는커녕 더 긴장할 것 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