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현실주의자인 미 해군장교 웨이드와 미모의 비현실주의자 캐산드라의 사랑! 웨이드 브릴링스 : 미국 해군 장교. 영웅 중의 진짜 영웅. 극 현실주의자. 그에게 여자는 가끔 만나는 놀이 상대였다. 캐산드라 로이드를 만나기 전까지는. 캐산드라 로이드 : 아름답지만 지극히 비현실적인 여자. 웨이드 브릴링스는 주차장에서 처음 그녀의 목숨을 구해 준다. 섹시하지만 꿈만 꾸는 이 여자는 그에게는 전혀 맞지 않는 여자다. 캐산드라를 밀매조직의 일원이라고 생각했다면 그의 성격으로 볼 때, 마땅히 그녀를 멀리해야 하는 것이 현실적인 행동이었다! 하지만 그런 그가 난생 처음 감정대로 움직이게 되는데…. ※ 책 속에서 「구해 줘서 고마워요, 두 번이나…」 그녀는 웃음이 나왔다.「집에 데려다 준 것도, 불을 켜 준 것도요. 오늘 밤 내내 켜둘 것 같아요. 그리고 도둑이 들어오는 소리가 나지 않나 해서 밤새 귀를 기울이고 있을 거예요」 「해결책이 있소」그의 얼굴은 무표정했지만 푸른 눈동자는 뜨거운 여름의 열기만큼이나 불타고 있었다. 「그게 뭐죠?」 「바로 이거요」그가 한걸음 다가와 손바닥으로 그녀의 얼굴을 감싸더니 고개를 숙여 그녀의 아랫입술을 혀로 천천히 훑고 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