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강렬한 남자와 말괄량이 여자! 어려서 부모를 잃은 캐서린의 법적 후견인 블레이크는 그녀를 매우 엄격하게 키운다. 스무 살이 된 그녀를 신부학교에 보내고 남자친구가 생길 때마다 간섭하고 갈라놓는다. 어느 날 비비안과 블레이크의 약혼 얘기가 나오자 그제서야 캐서린은…. ▶ 책 속에서 「사람에게 공기가 필요하듯이 내겐 네가 필요해!」 그는 열정적으로 고백했다. 「너를… 사랑하고 싶어」 그녀의 입술을 다시 덮치는 그의 입술에서는 강한 소유욕이 느껴졌다. 백사장에 밀려왔다 밀려가는 피도소리의 리듬에 맞추어 그는 커다란 팔로 그녀를 안고 천천히 리드미컬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최고급 와인보다도 더한 감미로운 환희에 취한 그녀의 의식 속에서 파도소리는 점점 멀어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