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모더니즘시단의 대표시인 한양대 국문과 이승훈 교수의 현대회화 시적으로 새롭게 읽기. 표현주의와 초현실주의 화가들의 그림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아호 이강(怡江).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나 춘천고를 거쳐 한양대 공과대에 입학. 공대 시절 『현대문학』에 박목월 선생의 추천으로 등단. 1년을 쉬고 국문과 3년으로 전과. 국문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이상시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 저서로는 시집에 『사물 A』 『당신의 방』 『너라는 환상』 『나는 사랑한다』 『너라는 햇빛』 『인생』 『비누』 등이 있고, 시론집에 『시론』 『비대상』 『모더니즘시론』 『포스트모더니즘시론』 『해체시론』 『

에곤 실레-살이 없는 에로티시즘 ──── 10 에곤 실레(Egon Schiele)는 1890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나 1918년 28세의 나이로 죽은 독일 표현주의 화가이다. 비슷한 시기의 화가로는 그의 스승 격인 클림트가 있지만 내가 클림트보다 실레에 대해 글을 쓰는 것은 그의 그림에서는 클림트의 그림에 나타나는 도상성과 장식성이 없고 어둡고 병적인 요소가 한결 강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키리코-거리의 우수와 신비 ──── 38 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