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로 태어났으면 과거에 급제 학사로 양명을 하든가 무림으로 출두하여 무공을 드날릴진대, 이도 저도 아닌 처량한 신세로 전락한 학사 운현. 황실 장서각에 파묻혀 지내길 십 년, 드디어 붓을 들어 무림 완전 정복에 나서게 되는데…. 오로지 공부만이 살길이던 모범 학사의 무림 완전 정복 이야기가 시작된다. 최현우 장편 무협 소설

제1장 얽매인 자, 자유로운 자 제2장 고생은 사서도 한다 제3장 인연은 항상 예기치 못하게 다가온다 제4장 소림행 제5장 붉은 눈이 내리면 제6장 길에서 만난 사람들 제7장 북해에서 온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