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의 로맨스 장편소설 『여우 굴속에 들어간 까칠 남』. 도여우. 어느새 나도 모르게 이 사람을 의식이라도 하고 있었던 걸까? 그래 그렇겠지. 왠지 이 사람에게 기대고 싶었고 위로 받고 싶었는지도 몰랐다. 강하준. 여태껏 살아오면서 여자라는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던 자신이 도여우에게 이런 마음을 갖는 것이 생소하면서도 왠지 두근거려졌다. 나 자신에게도 이런 마음이 있다는 것에.

저자 이경 필명 : 어여쁜 엄마. 경기도 어느 곳에서 열심히 로맨스를 읽고 쓰며 생각하는. 글을 좋아하는 어여쁜 사람. 출간작 으로는 '앙큼한 순이의 남자 철이', '강하지를 잡아라', '주군의 신부' 가 있고 출간예정작 으로는 '사랑이라는 미명하에' 가 있다

프롤로그 1. 여우 굴속에 들어가다 2. 속 터지는 까칠남 3. 여우도 여자다 4. 여우의 밝혀지는 과거들 5. 불안한 마음은 꼭 적중하다 6. 서로가 서로를 의식하다 7. 까칠남, 이제는 반격이다 8. 불장난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9. 추악한 자들의 추락 10. 이제는 날아오르다 에필로그 작가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