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제 그만 싸워요!! 로리머는 완벽한 비서가 필요했다! 하지만 그 앞에 나타난 스카이가 이런 조건을 조금도 충족시키지 못했지만 그에게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사랑을 위해서 살던 도시까지 떠나온 그녀는 마치 그를 혼란 속으로 빠뜨리기 위해서 온 것만 같다. 그녀는 키크고 잘생긴 타입은 사절이다. 특히 그녀의 상사일 경우는 더욱더. 게다가 그녀는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는 그에게 이미 숱한 거짓말을 늘여놓은 처지가 아닌가. 어쨌든 무슨 상관이야. 비서란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닌데. 「당신이 스카이 헨더슨 양인가요?」 매혹당한 표정 대신 로리머의 눈속으로 퍼져가는 당황스러움이 스카이에겐 의심으만 여겨졌다. 「당신은 내가 기대했던 사람과는 딴판이라고 얘기해야 할 것 같군요」 그가 마침내 말했다. 「내가 아니라구요?」 그녀는 긴장해서 말했다. 「그럼 어떤 사람을 기대하셨나요?」 「말하자면 조금은 얌전한 사람을 기대하고 있었소」 -<본문중에서>

제시카 하트(저자): 저자 작품 목록 / 신영미디어 두 번째 청혼 선량한 신랑감 최고의 생일선물(Birthday Bride) 파트타임 아내 합법적인 연애 (Legally Bin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