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시인의 말 첫째 글마당/달의 생일 산 스케치 아침 풍경 2 할미집 갈대숲을 바라보며 목발을 짚고 민달팽이 봄눈 달의 생일 나무 파리채 염전 쏟아져 내리는 눈을 보다 신호등 물고기가 되어 유리잔 둘째 글마당/공사장 부근 샤프를 찾아서 공사장 부근 자수 상실감 인사동 가는 길 갈대 나는 위험하다 슬픈 역정 저울 멍게 소싸움 복날 매미 애도의 노래 나이 셋째 글마당/그때 나는 피식 웃고 있었다 새로운 분발 낮잠 그때 나는 피식 웃고 있었다 헌옷 새옷 빈집 목격자를 찾습니다 2 하늘 그림 낙엽 사람 살아 있다는 건 생의 이유 작은 깨침 생의 전단지 빛과 어둠 성묘 모천 고무풍선 넷째 글마당/내가 울고 있는 동안 내가 울고 있는 동안 위딴집 우리도그처럼사랑할수있을까 신진도에 가서 건망증 낙서 밤바다 저들은 서울 까치 배냇짓 아버지 포구에서 이동만 씨(氏) 갈대숲 다섯째 글마당/미궁 ‘태극기 휘날리며’를 보며 꽃과 나비와 꿀벌 바다거북 청해수산 미궁 정적 뒤에 오는 것 바람 하루의 시작 날개 세월 겨울 안개 □ 나는 철옹성도 아닌 모래성이었다/작품 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