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희표 선시집 《이 뭐꼬!》는 최근세 경허(鏡虛)에서부터 지선(知詵)에 이르기까지의 선승열전이다. 그 열전은 시로 쓴 독특한 것이다. 따라서, 이 열전은 때로는 서사를, 때로는 화두에 가까운 말들로 온통 채워져 있다. 특히 홍희표가 이들 선승들에게서 보고 있는 것은 참시인의 모습이다.

책 머리에 서시 □ 불이문(不二門)　경허(鏡虛)(1) □ 입맞춤　경허(鏡虛)(2) □ 거미줄　경허(鏡虛)(3) □ 무쇠소　경허(鏡虛)(4) □ 무애악(無碍樂)　경허(鏡虛)(5) □ 단청불사(丹靑佛事)　경허(鏡虛)(6) □ 허공집　경허(鏡虛)(7) □ 그리움　만공(滿空)(1) □ 거문고　만공(滿空)(2) □ 어떠리　만공(滿空)(3) □ 사자후(獅子吼)　만공(滿空)(4) □ 도둑놈　만공(滿空)(5) □ 서리하늘　만공(滿空)(6) □ 무슨 일　만공(滿空)(7) □ 덕숭산　만공(滿空)(8) □ 뉘라서　학명(鶴鳴) □ ㅎㅎㅎ　석상(石霜)(1) □ 제비떼　석상(石霜)(2) □ 숫자놀음　혜월(慧月)(1) □ 다리병신　혜월(慧月)(2) □ 왕바늘　월화(月華) □ 독립선언(獨立宣言)　용성(龍城) □ 토끼뿔　운봉(雲峰)(1) □ 아야, 아야　운봉(雲峰)(2) □ 껍데기　운봉(雲峰)(3) □ 매화(梅花) 한 떨기　만해(萬海)(1) □ 무슨 꼴　만해(萬海)(2) □ 오도송(悟道頌)　만해(萬海)(3) □ 슬픈 폭탄　만해(萬海)(4) □ 왜 뉘우치느냐　만해(萬海)(5) □ 시와 곡차　금봉 □ 무자화(無字話)　전강(田岡)(1) □ 짚부채　전강(田岡)(2) □ 월출동(月出東)　전강(田岡)(3) □ 가을빛　전강(田岡)(4) □ 달팽이뿔　전강(田岡)(5) □ 가래침　춘성(春城)(1) □ 그 뿌리　춘성(春城)(2) □ 개구리 울음　춘성(春城)(3) □ 살몽둥이　춘성(春城)(4) □ 돌이마　영호(映湖) □ 상원사(上院寺) 문짝　한암(漢岩)(1) □ 흰종이　한암(漢岩)(2) □ 헛꽃 속에　한암(漢岩)(3) □ 종정(宗正)스님　묵담(默潭) □ 네 마음　금오(金烏) □ 큰법당(法堂)　동산(東山) □ 군더더기　효봉(曉峰) □ 푸른 피　청담(靑潭) □ 꾀꼬리소리　해안(海眼) □ 꿈 속의 꿈　향곡(香谷)(1) □ 염겁(念劫)　향곡(香谷)(2) □ 한글대장경(大藏經)　운허(耘虛) □ 내 염불　인곡(麟谷) □ 산101세(歲)　혜암(惠菴) □ 문빗장　경봉(鏡峰)(1) □ 차 한 잔　경봉(鏡峰) (2) □ 주인공 문답(主人公 問答)　경허(鏡虛)(3) □ 허수아비　경봉(鏡峰)(4) □ 산(山)은 산(山)　성철(性徹)(1) □ 초생달아　성철(性徹)(2) □ 석사자(石獅子)　구산(九山) □ 노장허무주(老莊虛無酒)　탄허(呑虛) □ 열반 종소리　취봉(翠峰) □ 신여자(新女子)　일엽(一葉) □ 참모습　수옥(守玉) □ 이 뭐꼬　덕산(德山) □ 나무말　서옹(西翁) □ 시심불(是心佛)　고암(古庵) □ 참인간　영암(映岩) □ 그 마음　벽초(碧超) □ 돌부처　서운(瑞雲) □ 일붕선(一鵬禪)　경보(京保) □ 토끼야　토끼야 월산(月山) □ 육근육진(六根六塵)　월하(月下) □ 남가일몽(南柯一夢)　석암(錫岩) □ 유식학(唯識學)　관응(觀應) □ 동리산문(桐裡山門)　청화(靑華)(1) □ 무명병(無明病)　청화(靑華)(2) □ 곡차찬(曲茶讚)　고봉(高峰) □ 허심(虛心)　승찬(僧讚)(1) □ 무심송(無心頌)　승찬(僧讚)(2) □ 주장자(柱杖子)　원담(圓潭) □ 세상만사　서암(西庵)(1) □ 꿈깨라　서암(西庵)(2) □ 불시심(不是心)　지월(指月) □ 대승(大乘)의 길　일타(日陀) □ 메아리　법정(法頂) □ 학(鶴)스님　수안(殊眼) □ 삼보정재(三寶淨財)　일소(一笑) □ 대부(代父)　정관(正觀) □ 엿장수　이두(二斗) □ 한 짝 손　풍운(風雲) □ 조삿갓　오현(五鉉) □ 목탁새　목초(牧樵) □ 흰걸레　중광(重光) □ 자존심　정휴(正休) □ 방하착(放下着)　지선(知詵) 해설 홍신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