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감상적인 향수가 짙게 배어 있는 제목의 《유미에 대한 추억》은 교편 생활과 문학 활동을 정열적으로 펼치고 있는 정영일 선생의 첫 수필집이다.

제1부 함벽루 사랑해 본 기억이 있는 사람은 교사의 보람 탑신 곁에서 들국화, 잔잔한 모정 슬픔과 우수의 계절 아카시나무 꽃 향내 사이로 칼럼 1989 유미에 대한추억 두 가지 변 난 제2부 과거로 돌아가는 공간이 있음은 전선줄에 가오리연 꼬리가 아 내 꿈 코스모스를 찾은 날 고 향 표 정 나 이 좌 석 혼자여행 가을과 고독 제3부 바다의 시 비의 나그네 새해 새날 이 기쁨을 죽죽의 충혼과 합천 사람 신바람 나는 문단 골방으로 들어가라 이런 시 여름나무를 노래함 신상명세서 몫과 분수 제4부 교사인 내가 슬퍼질 때 별을 노래하는 작가 용 서 아버지 제비와 제비족 아, 삼풍백화점 코스모스를 바라보며 아이보다 못한 어른 비어 있는 자리 돈 이야기 나의 봄 찻 집 매미의 일생 고래 잡으러 간다 제5부 얕은 숨소리 귀에 들릴 듯 내가 받은 사랑 어느 모녀 접속, 그 후 나의 찔레꽃 그리움, 순백의 빛깔 나는 동해로 간다 인연 4인방을 아십니까 고 모 부산의 절망 2000년 여름 정영일의 수필 세계 　- 변재길(영산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