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그대 내겐 아픔이어도 좋다 그냥 피어있는 삶은 없습니다. 그대 있음에 그대 정말 보고 싶다 그대 내겐 아픔이어도 좋다 그리움 그리움 속으로 깊은 가을에 부치는 글 나 이렇게 내 붉은 심장소리가 빛 그림자 이 가을, 단풍이 든 자작나무를 그리며 이제 모두 떠나 보낼께요 너를 향한 마음은 이제 이곳에 처음처럼 그대와 지금 너 어디 있느냐 제2부 슬픈 인연 당신은 곧 알게 될 거예요 가신님을 기리며 또다시 가을이 와 마음 아파도 망상 미련 바다 새벽을 떠나다 바람결에 속앓이 슬픈 인연 앙금 우리에게 소중한 것을 무엇일까 아름다운 사람 아내 이별 후 이별연습 이별의 기억 제3부 내 인생의 가을에 골짜기를 내려오며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듯 돌고 또 돌고 내 인생의 가을에 마음의 열반 목어(木魚)가 운다 빈 도화지 마음이 힘들 때 삶을 사랑 하세요 삶의 열매 인연의 끈 인연의 덕(德) 인연으로 인연이란 외로운 고사목이어도 종착지는 하나다 풍경소리 청춘의 이슬은 다 지금 당신의 내면(內面)은 어떠한가 제4부 별을 헤이는 밤 노을이 아름다운 것은 6월이 오면 가을욕심 매화 그리움 가끔은 하늘을 보자 가을 하늘을 사랑하렵니다. 감꽃사랑 꿈 당신이 이런 사람이었으면 만월(滿月)을 보며 명호에서 세월이 가도 별을 헤이는 밤 아름답던 지난 여름날이여 여름 그 끝자락에서 올 한 해를 시작하면서 이제 봄은 오더이다. 한가위 보름달을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