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말 제1부 / 사랑미학(美學) 가을을 위하여 9월 연가 홍일산 산(山)짐승처럼 궁평리 사랑미학(美學) 혼절을 기다리며 을왕리 에서 강변유정 봄, 남한강(南漢江) 비를 기다리며 물레방아 옆에서 겨울 순례자 어느 행복주의자의 명상록 구절초꽃 제2부 / 아름답다, 들꽃 황홀한 신록 신록을 위하여 까치 두 마리 신록의 향기 신록에게 봄날 아침 남한강변에서 그린 파스텔화 봄에는 편지를 쓰고 싶다 순례자 바다에서 열 두살 소년 탄생 이 화사한 봄날 아름답다, 들꽃 고향집 겨울, 세월의 간이역 제3부 / 열 사흘 달, 그 달빛 보리밭에서 남한강 탄생의 빛 봄 양수리(兩水里) 꽃샘바람 봄바람이 들려준 이야기 열 사흘 달, 그 달빛 나무벤치 5월 앞에서 아침 산 숲길에서 겨울 바닷가 겨울 숲 입춘무렵 제4부 / 백로의 마을 다시 신풍의 교정에서 홍난파 생가 백로의 마을 비무장지대 나무들은 향남성이다 수원별곡 · 1 수원별곡 · 2 나의 눈물로 영혼을 씻는다 우공(牛公) 축일송가 박석수(朴石秀), 먼저 떠나다 약속 장미 9월에는 싸리꽃 하얀 세상 복수초 제5부 / 오늘이 아름답게 열린다 나이 50세 등대 동카드주 그라스에 나는 나의 강 멀리 있으면 더욱 가깝다 신록과 함께 이국공원 석양 무렵 이 밝고 눈부신 아침처럼 나무들의 마을 겨울 신록 앞에서 송가, 1997년 세모의 노래 오늘이 아름답게 열린다 가을 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