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시인의 말/임병호(林炳鎬) ♧ 제1부 가슴 넓혀놓고 살으라고 한다 보통리 차창 밖 호수에서 가을 산보(散步) 풍경(風景)속에서 부추꽃 칡꽃 바람소리 구름처럼 콩새와 농부 들국화 가을바다, 또는 꿈 꾸는 바다 겨울숲 봄 ♧ 제2부 고향마을에서 냉이꽃으로 안개꽃 진달래꽃 생각 광주(光州)에서 흐름 들꽃 냉이꽃 안샛별양에게 시름은 취하지 않는다 월미도에서 미루나무 적막강산 눈빛 저녁노을 사랑은 견고하다 송죽(松竹)처럼 그리움 찾아 영혼이 떠난다 봄을 기다리며 ♧ 제3부 낮추거라 너를 낮추거라 종소리 빛 성 라자로 마을 불면이유 그 눈물을 위하여 세상사 설일엽신(雪日葉信) 패랭이꽃 아이들이 시냇물처럼 올바르게 살아가라고 질경이 꽃 우수(憂愁) 박꽃 처가(妻家) 산속 집 한채 ♧ 제4부 매향리 마을 보리밭 꽃의 교향악 탄생 애기똥풀꽃 합창 사랑은 숲 노을 꽃의 영혼 숲길 나무,쓰러지다 슬프다 또 슬프다 1991년 11월5일 오 데니 보이 재회 유행가처럼 세월은 흐르고 진순분의 노래 파도소리 ♧ 제5부 경기도 화성군 마도면 금당리 아버지의 마을 금당리행 숙부님 옛집 마도우체국 아버지의 발자국소리 들린다 부자(父子) 보리피리 눈물 아부지, 아버지 옛 이야기 임하정(林夏庭) 축일(축日) 미소 딸 모녀(母女) 아들